인니 2월 자동차 판매 대수 전년비 13% 감소…2개월 연속 하락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2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8만 1,684대였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1~2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6만 3,675대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위 7개사 가운데 도요타 외 6개사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도요타는 4% 증가했다. 정부 권장 저연비 소형차 ‘저비용 그린카(LCGC)’인 7인승 다목적 차량(MPV) '시그라(Sigra)'가 26%, 소형 MPV의 ‘세니아(Xenia)'가 20%를 차지했다.

 

카테고리 별로는 전체 55%를 차지하는 이륜 구동차(4×2)가 14% 감소한 4만 4,179대로 눈에 띄게 떨어졌다.

 

중국 상치퉁용우링 자동차(上汽通用五菱汽車, SGMW)는 19% 증가했다. 2월에 출시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알마즈(Almaz)’와 소형 MPV '콘페로(Confero)’가 각각 586대와 593대를 판매해 회사 전체 판매의 98%를 차지했다.

 

자동차 판매 대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에 따르면 총 판매 대수는 8% 감소한 4만 1,715대였다. 이 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51%로 전년 동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2월 소매 판매는 11% 감소한 8만 1,152대,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6만 8,519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