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시장, 전년대비 6% 증가한 750조루피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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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요금 39% 인상
인도네시아식음료협회(GAPMMI)는 금년 식품 시장이 전년대비 6% 증가한 750조루피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APMMI는 루피아화 약세, 전기요금 인상, 금리 상승 등의 경제 불안정을 배경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에 생산능력 확장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 작년 성장률인 8%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글로브 2일자에 따르면, 프랭키 사무국장은 “루피아화 약세로 연료 수입액이 늘고 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39% 인상되어 각 회사의 비용이 늘어날 것” 이라고 지적했다.
GAPMMI 측은 전기요금은 각 회사 제조비의 5~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 상승에 이어 사업확대를 향한 자금조달에도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APMMI의 관계자는 “올해 4월, 7월 연달아 있을 총선 및 대선 영향으로 선거캠페인은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으나 정당은 고품질 수입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산품의 수요가 크게 이어지진 않을 것” 이라며 “같은 품질의 상품이라면 수입품에 경쟁력이 있어 국내기업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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