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멘트, 올해 목표 매출액 4%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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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독일계 시멘트 제조업체 인도시멘트 뚱갈 쁘라까르사(PT Indocement Tunggal Prakarsa, 이하 인도시멘트)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5조 8,000억 루피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과잉 및 석탄 가격 상승, 루피아 환율 하락 등이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까르따위자야 사장은 “올해 설비 투자액에 최대 1조 루피아를 투입한다. 서부 자바의 채광 시설 확장 비용 등에 들어갈 계획이다. 17일 대선·총선 후 인프라와 주택 건설 사업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시멘트는 지난해 석탄 조달 비용이 40~55% 증가했다. 석탄의 대체 연료인 고형폐기물연료(RDF) 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폐기물에서 생성한 RDF 1,500톤을 서부자바주에서 구입했다.
인도시멘트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조 1,500억 루피아로 4년 연속 이익이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시멘트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 소비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951만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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