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향후 10년 타이어 수출 세계 5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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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향후 10년안에 세계 5위의 타이어 수출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타이어의 연간 수출액을 4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타이어 수출액은 16억 2,000만 달러로 세계 14위였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하류 화학 산업국의 따우 국장은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점유율은 불과 2%였다"라고 말하며 “(타이어 원료) 천연 고무 생산량은 인도네시아가 태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태국의 타이어 수출액은 44억 달러이고 점유율은 6%로 인도네시아가 크게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중동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을 강화한다. 따우 국장은 "올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를 목표로 한다"라며 “터키와 이집트 등으로 인도네시아제 타이어에 부과하는 관세 철폐 및 원료 및 에너지 확보, 해운업 강화, 투자 환경 정비 등도 다룰 것”이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타이어협회(APBI)의 아지즈 회장은 “현재 벨로루시의 타이어 메이커와 타이어 보강재인 카본 블랙을 생산하는 일본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 타이어 산업을 보호하는 규정을 제정한 후 투자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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