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 보석 투자 활발…SNS 보급으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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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인들의 보석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은 원래 투자의 대상으로 보석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보급이 구매 의욕을 자극해 보석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보석 제조사이자 인도네시아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된 하르따디나따 아바디(PT Hartadinata Abadi Tbk, 이하 HRTA)는 점포를 확대하고 소매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기업 CW 쥬얼스(CW Jewels)의 위호노 이사는 "돈을 구입하는 것보다 착용하여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보석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SNS을 좋아하는 사람은 입는 것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보석 시장의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부 자바 주 스마랑에 위치한 CW 쥬얼스 공장에서는 3차원 모델링 등의 첨단 기술을 구사하고 있으며, 회사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것은 첨단 기술의 취득이 목적의 하나다.
한편 유로 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보석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조 루피아로 예상되며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7.8%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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