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 신공항 건설에 삼성물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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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마잘렝까군에 계획 중인 끄르따자띠 신국제공항의 건설 및 운영 사업에 삼성물산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3일 보도에 따르면 데디 파우픽 서부자바 교통국장은 지난 2일 “삼성물산 측이 곧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워크샵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들은 이달 2째 주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서부자바주정부의 공항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액 등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서부자바주정부는 신공항 건설부지 1,800헥타르 확보를 2년 내 끝낼 계획이다.
교통부와 서부자바주는 각각 1,000억 루피아씩 신공항건설 예산을 할당할 예정이다.
끄르따자띠 신국제공항 개발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025년 세계 10대 경제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운 경제개발종합계획(MP3EI)’에 포함된 14개 대형공항 건설 계획에 포함되며 기존 반둥의 후세인 사스뜨라 느가라 공항의 혼잡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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