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니 사료산업 성장률 1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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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축사료생산자협회(GPMTI)는 지난 3일 올해 사료산업 성장률이 작년의 9%에서 올해 최대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는 올해 선거관련 모임이 늘어나 닭고기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4일자가 보도했다.
닭고기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데시안또 부디 우또모 GPMTI 대변인은 “선거 집회에 따라 닭고기 음식의 단체주문 등 닭고기 수요가 늘어나면 양계장의 사료수요도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산층 확대로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료수요도 증가하여 2013년 연간 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50만 톤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국내 최대 사료제조회사인 차로엔 폭판드(PT Charoen Pokphand)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2~15%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재 7개의 가공공장을 보유한 태국계 차로엔은 내년 말까지 생산공장을 15개로 늘려 생산능력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인베스타 사라나 만디리(Investa Sarana Mandiri)의 투자컨설턴트 보고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닭고기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선거 해의 국내총생산(GDP)중 70%는 소비가 차지하고, 이 가운데 50%는 식품부문이기 때문에 사료회사도 덩달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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