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종합주가지수(IHSG) 투자자 관망세…루피아화 환율도 1만 2천선 여전해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IHSG)는 28일 22.99 포인트(0.5%) 하락한 5,001.1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 때 5,032.55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했다.

 

BNI(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의 끄리스난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이번 각료 구성이 최선이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풀이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새로운 각료들이 실제 정책 수행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투자대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기준 루피아화 환율은 조꼬위 내각 발표 전인 24일 달러당 12,065루피아에서 각료 발표 후인 27일 12,042로 떨어지며 약간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28일 12,158루피아로 다시 반등했다.

 

27일 증권거래소에서는 87개사 주가가 상승하고 194개사가 하락했다. 농업, 광업, 금융, 인프라 관련 등 거의 모든 업종의 주가가 1% 가량 하락했으며 담배 등 일부 소비재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