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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전문사업자에 통신탑 매각…업계 ‘지각변동’ 생기나

교통∙통신∙IT 작성일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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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통신탑 업계의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영비용 삭감을 시도하기 위해 통신사업자가 전문사업자에 통신탑을 매각하여, 리스백 방식으로 사용하는 예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10월에는 통신업계 2위인 XL엑시어터가 통신탑 3,500기를 전문사업자 솔루시 뚜나스 쁘라따마( PT Solusi Tunas Pratama)에 5조 6,000억 루피아에 매각했다.
 
1위인 텔레코무니카시 인도네시아(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도 통신탑 운영자회사 다야미뜨라 텔레코무니카시(미뜨라텔· PT Dayamitra Telekomunikasi )의 주식 49%를 전문사업자 타워 브르사마 인프라스트럭처(PT Tower Bersama Infrastructure)에 양도한다.
 
두 거래가 완료된 후에는 통신회사들이 보유한 통신탑의 비율은 현재의 52%에서 41%로 줄어들 전망이다.
 
솔루시 뚜나스는 올해 설비투자액 1조 7,000억 루피아 가운데 30%를 소규모 사업자로부터의 통신탑 인수에 사용한다. 타워 브르사마는 인수 외에 통신탑 신설을 진행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7일자에 따르면 투자그룹 CLSA의 애널리스트 압둘라씨는 “통신탑 시장의 50% 가까이를 타워 브르사마, 사라나 므나라 누산따라, 솔루시 뚜나스 등 전문업체 3개사가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데이터통신량 증가에 따라 시장은 앞으로도 확대를 이어 갈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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