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산 여객기, 2018년에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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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0년간 80~90인승 400기 생산
항공기 제조회사 레기오 아피아시 인더스트리는, 2018년부터 터보프롭(turboprop) 여객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종업계의 국영 딜간타라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하며 확대되는 소형기 수요 확보를 노린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10일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년간, 80~90인승의 ‘R80’를 400기 생산한다. 이미 스리위자야 항공 산하 저가항공회사(LCC)인 남 에어로부터 100기, 서부 깔리만딴주 뽄띠아낙의 칼스타 항공으로부터 25기를 수주했다.
레기오의 아군 사장은 “현재는 최종적인 설계를 정하고 있으며, 곧 시제품 생산에 나선다”며고 설명했다. 유럽의 항공기 회사 ATR, 캐나다의 본발디아 등의 소형기와 비교해, 운반능력, 연비효율 모두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일함 하비비 이사는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소형기의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원 100명의 여객기를 제조할 계획도 밝혔다. 일함 이사는, 수하르토 정권 붕괴 후에 취임한 하비비 제 3대 대통령의 장남이다.댓글목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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