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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2015~2019 철도•항만 중심 개발로드맵 수립

건설∙인프라 작성일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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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인프라에 최소 124억달러
 
 
인도네시아 정부가 철도 및 항만인프라 개발 중심의 5개년 국가경제발전 전략을 수립하며, 향후 1,1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철도 및 항만인프라개발 중심의 국가경제성장 촉진'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발진흥 5개년 전략적 로드맵’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인니 정부는 경제개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성과 효율성이 높은 교통시스템을 필요하기 때문에 교통분야 발전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인니 정부는 ‘2015~2019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며, 철도망과 항만건설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8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국토연계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철도인프라개발 차원에서 신규 통근노선 건설과 함께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바땀, 메단, 빨렘방, 쁘깐바루, 마카사르, 마나도 등 최소 14개 도시의 기존 철도인프라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밤방 수산또 교통부 차관은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통근인프라 개발을 위해 신규 철도노선이 최소한 3,760㎞ 정도 건설될 것”이라며, “버스정류장, 공항 등 기타 운송수단과의 통합이 가능한 6,016개 신규 철도객차 수용기반이 마련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니 교통부는 해양운송 시스템개발을 위해 해양항만 인프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수많은 해양항만이 섬 사이를 연결하는 시설물이나 정박지를 필요로 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교통부는 항만인프라 개발에 내년부터 5년간 최소 124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니 국가개발계획위원회와 JICA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향후 인니 정부는 인프라개발에 5년간 1,100억달러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산또 차관은 “정부 예산만으로 펀드를 감당하기는 어렵다”며, “인니정부가 역점을 두는 국가 인프라개발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외 민간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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