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알루미늄 정제소 건설에 박차
본문
4개사 정제소 건설 계획···총 35억달러 투입 전망
정부는 국내 알루미늄 정제소 투자를 촉진할 방침을 밝혔다. 정제소 건설에 투입되는 투자액은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14일자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제조업기반부의 하르얀또 부장은 “현재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다운스트림 공정환경은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업스트림에서는 SGA(smelter grade alumina)산업이 아직 확립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잉곳(금속을 녹인 다음 굳힌 것)을 생산하는 업체인 PT Indonesia Asahan Aluminium이 필요로 하는 원료는 여전히 수입으로 충당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 알루미나 제련소를 건설하려는 투자회사 4곳이 있다. 이 중에는 올해 운영을 개시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해당 투자기업 4곳은 대부분 SGA의 생산을 위해 투자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케미컬 알루미나 사는 CGA (chemical grade alumina)를 생산할 것이며 연간 30만톤의 생산수용량을 가질 것이다. 동사는 올해 약 5억달러의 투자로 운영을 할 것이다.
웰 하베스트 위닝 사는 연간 수용량 1백만톤인 SGA를 생산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웰 하베스트 위닝은 현재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2018년 운영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세번째 투자자 아네까 땀방 사는 1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1백만톤의 SGA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아네까 땀방사도 현재 타당성조사에 있으며 2018년 운영개시를 목표로 한다.
빈딴 알루미나 인도네시아(BAI)는 10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1백만톤의 SGA를 출하하고 2018년에 210만톤까지 증가시킬 방침이다. BAI측은 올해 9월전 기공식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BAI의 산또니 사장은 “자사의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연간 210만톤의 알루미늄 비축분이 필요하다. 알루미나는 처리과정을 거쳐 연간 53만톤의 잉곳으로 가공될 것이다”며 “히다얏 산업장관이 기공식을 공식 승인하길 바란다. 자사는 올해 5월에 시공해 201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건설 협력사는 중국의 Shandong·Nanshan Aluminum사이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