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팜유 수출 관세 7.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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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5%로 유지…야자관련제품은 대부분 하락
인도네시아 정부는 1월의 팜원유(CPO)의 수출관세를 7.5%로 인하했다.
기준수출가격(HPE)은 전월대비 6.0% 싸진 1톤당 709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26일부 공포한 무역장관령 ‘2012년 제79호’에 기준한 것이다.
관세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각 시장의 CPO 1톤당 평균가격은 지난 12월 780.26달러로, 전월대비 5.5% 낮아졌다.
재무장관령 ‘2012년 제75호’에 따르면 내달 CPO 수출관세는 직전 1개월간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750달러 미만은 0%, 750~800달러는 7.5%, 800~850달러는 9%, 850~900달러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무역장관령 ‘2012년 제79호’는 또 1월의 야자나무 관련제품의 HPE도 개정했다. 29개품목 가운데 25개 품목을 3.7~11.3% 낮췄다. 팜커널유(CPKO), 팜오레인커널유, 팜스테아린커널유의 하락폭이 최대였다. 수소첨가정제표백탈취(RBD) 팜유 등 4개 품목은 0.6~4.4% 올렸다.
또한 RBD 팜오레인 상표첨부제품(20kg이하)으로 인정하는 976개 브랜드와 그 제조업자명도 규정했다. 브랜드 수는 전월의 944건에서 32건 늘었다.
한편 카카오 수출관세는 5%로 유지됐다. 12월의 카카오열매 1톤당 평균가격(뉴욕상품거래소 기준)은 전월의 2,418.66달러에서 1.0% 높아진 2,442.33달러였다.
재무장관령 ‘12년 제75호’는, 전월의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그 다음달의 수출관세를 2,000~2,750달러 5%, 2,750~3,500달러 10%, 3,500달러를 넘은 경우는 15%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 무역장관령 ‘2012년 제79호’는 목재, 피혁 등의 HPE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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