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정부 “자바섬에도 경제특구 개설 가능하게 규정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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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22일 자바섬에 경제특구를 개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자바섬에 집중되어 있는 경제산업을 다른섬으로 분산하기 위해 관광경제특구 외에는 자바섬에 경제특구를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자바섬에 개설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자바섬의 경제특구는 수출 전문 공장 및 수입 의존 제품의 국산화, 반제품 등을 만드는 가공 산업, 하이테크 산업 등에 한정한다. 주변에 공업단지가 없는 지역에만 개설하도록 허용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다른 국가에 비해 최저임금이 낮은 중부자바주에 자동차와 전기기계 부품, 섬유산업 등이 진출할 것”라고 말하며 "동부자바주는 반뜬 땅으랑의 복합개발지구 ‘BSD 시티'와 리아우제도주 바땀과 같은 디지털 산업 집적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계 복합 기업 셈코프 디벨롭먼트(Sembcorp Development) 등이 공동 개발한 자바의 끈달 공단을 경제특구화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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