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산업부, 산업용 플라스틱 수입 감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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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향후 5년간 산업용 플라스틱 수입량을 50% 줄이는 목표를 밝혔다.
17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의 화학·섬유·제지산업(IKTA)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한국 롯데그룹의 화학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현지 최대 석유화학기업 찬드라 아스리 페트로케미칼(PT Chandra Asri Petrochemical, 이하 CAP)이 각각 대규모의 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공장이 가동되는 2023년에는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분해 나프타의 수입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중간재 및 원료로 200억 달러 상당의 플라스틱을 수입했다.
플라스틱 산업의 지난해 성장률은 6.9%로 시장 규모는 92조 6,000억 루피아에 달했으며 생산량은 723만 톤이었다. 925개 기업이 3만 7,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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