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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UAE와 12개 양해각서 체결…97억 달러 규모

무역∙투자 작성일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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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무부는 지난 24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이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서부 자바주 보고르 대통령 궁에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경제 협력의 강화를 목표로 정부 간 또는 기업 간에 총 12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회담에 동석한 렛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은 “기업 간 MOU에 의한 총 투자액은 9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정부는 투자 보장과 이중 과세 방지, 관세, 제조, 관광, 해양 및 수산, 국방, 문화, 영사관 업무에 관한 총 9개 협정 MOU를 교환했다.
 
기업 간에는 인니 최대 석유화학기업 찬드라 아스리 페트로케미칼(PT Chandra Asri Petrochemical, 이하 CAP), 아부다비 국부펀드 운영사 무바달라, 오스트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OMV 3개사가 MOU를 체결했다. 나프타 분해 시설 등 종합 석유 화학 단지를 건설한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는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의 정유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UAE계 글로벌 항만운영사인 DP월드와 가전·생활 용품 제조 대기업 마스삐온 그룹(Maspion Group)은 산하의 회사를 통해 동부 자바주 그레식 공단과 마스삐온 소유 공장 주변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발한다. 마스삐온의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 총액은 12억 달러로, 이 중 마스삐온이 51%를 투입해 2021년까지 착공한다.
 
한편 렛노 장관은 "이 밖에도 여러 사업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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