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스리 물야니 장관, 3분기 투자율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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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2019년 2분기 투자증가율이 5.01%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급락 추세를 보였으나 스리 물야니 재무 장관은 3분기에 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지난 6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2분기 투자 감소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기회를 활용하는 등의 이유로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5.05%로 전월대비 급락하여 2017년 2분기 경제성장률 5.0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07%에 그친데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기 5.27%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 (IDX)의 주요 지표인 자카르타 종합 지수 (JCI)는 2.59% 하락한 6,175.7를 기록했으며, 자카르타 인터뱅크 환율(JISDOR) 데이터에 따르면 루피아는 지난 금요일 Rp14,203에 비해 Rp14,241로 약세를 보였다.
투자조정청(BKPM)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작년 말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동기대비 104조 9000억 루피아(약 73억 3000만 달러)로 9.6% 급증했다.
스리 뮬라니 회장은 "2분기 외국인 투자는 9% 이상 증가했다"고 말하며 "금융 부문, 대출 및 민간 기업의 자본 지출 증가가 실제로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3분기와 4분기에도 기대를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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