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비자 면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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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일본 정부 및 여당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비자면제 방침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베 정권은 관광을 성장전략의 주요과제로 삼고 있으며, 6월에 개정되는 ‘관광국가건립 실현을 위한 행동계획’에 이를 포함시킬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의 도쿄 올림픽 개최를 발판 삼아 방일 외국인 여행자 연간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슬람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여행자를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법무성, 외무성과 관광청을 중심으로 협의 중에 있다.
작년 7월부터 비자를 면제를 실시한 태국, 말레이시아로부터 일본으로 유입된 2013년 여행자는, 총 약 63만 명으로 2012년 대비 61% 증가하여, 방일 여행자 전체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하는 요인이 되었다.
비자 면제를 조정하고 있는 3개국의 2013년의 방일여행자는 인도네시아 약 14만 명, 필리핀 약 11만 명, 베트남 약 8만 명이다. 이 국가들은 비자가 면제되지 않는 국가 중에서 중국에 이어 상위를 차지했다. 현재 동남아 국가의 경제성장으로 해외여행의 수요도 늘고 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로부터 같은 큰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체재 입국자 가운데,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불법체재 발생률은 0.34~0.09%로 낮았다.
국가별 방일 여행자는 한국, 대만, 중국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관광청은 2,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한 유치전략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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