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 정부 고금리 정책에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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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높은 정책금리와 주택론의 높은 금리에 대한 우려가 부동산업계에서 커지고 있다.
관계자 사이에서는 중앙은행이 8일 정책금리를 7.5%로 유지한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9일자에 따르면 부동산업계 인띠랜드 디벨롭먼트사 테레지아 루스탄디 비서실장은 “지속되는 높은 정책금리로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리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개발비 부담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 지적했다.
치뿌뜨라 디벨롭먼트의 산토소 사장은 “1~3월의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중앙은행은 이제 금리를 낮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부동산협회(REI)의 에카르토 부회장은 주택론 금리가 주변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대출 금리를 11~12%로 가정한다면, 말레이시아는 약 5~6%, 싱가포르는 2~3%이다. 고금리는 개발기업뿐 아니라, 소비자에도 큰 부담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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