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 등 3개사, 인니서 위성 활용한 농장관리실험 시작
본문
히타치 솔루션즈(Hitachi Solutions), 히타치(Hitachi), 마루베니(Marubeni) 등 3개사는 13일, 준천정위성시스템 ‘길잡이(みちびき)’를 사용한 정밀측위 기술 적용 여부에 대한 실증실험을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조림지 일부에서 실시한다.
이 실험은 마루베니 산하의 산업조림회사 무시 후딴 쁘르사다(PT Musi Hutan Persada, MHP)를 통해 남부 수마뜨라의 조림 사업지(약 30만 헥타르)에 실시한다. 광대한 넓이의 농장은 강우와 토양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심기 및 제초제의 타이밍 등에 따라 수목의 성장 속도가 다르다.
실증 실험은 히타치가 제공하는 고정밀 측위 기술과 히타치 솔루션즈의 공간·위치 정보 솔루션 ‘지오메션(GeoMation)'을 활용하며, 무인 항공기(UAV)와 트랙터에 광학 카메라와 ‘길잡이’ 고정밀 측위 신호 수신기를 탑재해 나무의 높이와 지상 고도를 측정, 분석한다. 벌채 작업 효율화·최적화에 정밀측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조림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히타치 그룹은 2015~2018년까지 호주에서 다양한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