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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별 공략에서 계층을 가로지르는 소비시장 공략으로”

경제∙일반 작성일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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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G- JAC리크루트먼트 25일 자카르타 공동 세미나
 
 “인도네시아의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계층을 가로지르는 마케팅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일본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지원사업을 다루는 헬로G가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현지의 소비자는 소득층에 따라 다양한 생활 양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밀한 조사로부터 얻은 정보를 기초로 타켓으로 하는 고객층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헬로G는 지난 25일 인재 컨설턴팅 회사인 JAC리크루트먼트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해외사업부인 나카무라 인도네시아 시장담당 매니저는 현지의 시장조사 결과와 자신의 현장업무 경험을 더해 소비자의 실태를 파악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조사는 작년 11월 숏 메시지 서비스(SMS)로 헬로G가 갖는 모니터를 이용하여 실시했다. 유효 답변자 수는 1,000명으로, 세대의 수입 및 지출, 대출금 외에 자동차와 이륜차, TV, 가전제품 등의 소유를 기준으로 A~E 계층으로 나누었다.
 이 가운데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세대수입이 월 100만~350만 루피아인 계층을 C클래스, 15%를 차지하는 350만~1,000만 루피아인 계층을 B클래스로 정의했다. 합쳐서 인구의 70%를 넘는 두 클래스를 중간층으로 두고, 각 계층별 소비성향을 설명했다.
 중간층 사이에서는 이륜차를 1~2대 보유하는 비율이 높으며, B클래스 가운데서도 수입이 올라갈수록 자동차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C클래스에도 일본엔으로 2만 5,000엔 전후의 소득계층이 브라운관 TV에서 액정TV로 바꾸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B클래스가 되면 외식 비율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식사의 질도 올라가고 부유층처럼 국내여행에 나서는 비율이 많아지는 것도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나카무라 매니저는 “종래의 클래스 분류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소비자의 실태가 다양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종래의 클래스 분류에 의한 마케팅에서, 클래스를 가로지르는 경향과 기호별로 소비자를 파악하여 공략하는 것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헬로G와 JAC 리크루트먼트 인도네시아가 개최한 제1회 소비시장 세미나(유료)에는 일본기업 관계자 22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각 계층의 생활양식과 조사 방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되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매월 1회씩 테마를 바꾸면서 더욱 세분화한 소비시장의 조사결과를 공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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