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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2015 TI시장 규모 156억 달러

교통∙통신∙IT 작성일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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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장 조사 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15년 인도네시아 정보통신(TI) 분야 구매 규모가 15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IDC가 언급한 정보통신분야는 전자결제(e-commerce), 온라인결제시스템(e-payment), 사회보장실시기관(BPJS), 하드웨어, 블루투스, 모바일 M2M, 빅데이터(Big data), 전자정부시스템(e-government), 타블렛 PC 그리고 스마트시티(Smart city)등이다.
 
룻피 아비안또 후세인 시장조사 수석연구원은 28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정보통신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이며,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은 인도네시아에서 더 풍요롭고 편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IDC은 2015년 정보통신 시장의 소비자들은 크게 일반 소비자와 기업 등 두 부류로 나뉘며, 각각 83억 달러와 73억 달러의 구매력을 나타낼 것이라 추정한다.
 
아울러 일반 소비자는 주로 스마트폰, 타블렛PC, 그리고 노트북과 데스크탑 등의 상품의 구매에, 기업은 정보통신 인프라구축, 빅데이터와 일반 통신설비의 구매에 특히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룻피 수석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수단으로써 SNS와 같은 모바일 생활이 필수”라며 “따라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TI시장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빅데이터 산업과 TI산업이 발전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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