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기업 원료 조달 지원…내년부터 본격 시동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최근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원료 조달을 지원하는 '소재센터(Material Center)'의 운영을 내년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디지털화 추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산업부 중소기업산업국의 가띠 국장은 "소재센터에서는 주문 수량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가격을 설정한다”며 “중소기업이 소량의 원료를 적정 가격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되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어 세계 시장에서도 싸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oT 기술의 활용으로 캐시리스 결제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과제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지난 8월 중부 자바주 뜨갈군에 금속 및 운송 장비 부품 분야의 소재센터를 개소하고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