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보수에 2천억 루피아, 인프라 투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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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정부는 도로보수를 위해 2000억 루피아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주정부측은 파손된 도로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매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파손된 도로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 이들 교통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수 작업에 들어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홍수와 대형 트럭 등이 도로 파손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체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발생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한 남성이 포트홀에 걸려 도로에 넘어졌고 그대로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정부는 지금까지 매년 400억 루피아를 도로보수에 할당해 왔으나 올해에는 예산을 크게 늘려 대대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트랜스자카르타가 지나는 버스 전용차로가 우선으로 보수된다.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파손된 도로가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파손된 도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준다.”며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서라도 도로 복구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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