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피스 임대료 5% 상승 예상
본문
미국 부동산 솔루션 업체 쿠쉬만 앤 웨이크필드(C&W)는 17일,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사무실 임대료(관리비 포함)가 전년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피스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입주율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이유이다.
자카르타 중앙상업지구(CBD)의 입주율은 2014년부터 10포인트 하락한 85%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요 부지는 약 3만 1,00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되는 CBD는 현재 꾸닝안에 84만 1,500㎡, 가똣 수브로또에 60만 5,200㎡가 건설 중이다.
월 평균 임대료는 ㎡ 당 5% 상승한 27만 4,400루피아로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3%에서 크게 하락할 것이며, CBD 이외 지역의 입주율은 지난해 90%에서 8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신규 CBD 가운데 66%가 자카르타 남부에 공급되고, 임대료는 5% 상승한 13만 7,800루피아로 상승률은 전년 16% 대비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사무실 관리비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보조금 연료가 인상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크게 줄어든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으로 발생한 비용이 전가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상업 시설의 임대료도 5% 상승
C&W에 의하면 자카르타 상업시설 월 평균 임대료는 올해 ㎡ 당 71만 1,200루피아로, 2014년보다 5% 상승할 것이며, 상승률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량은 작년 대비 3.4배 증가한 27만 7,000㎡로 늘어나며 그 중 55%가 이미 매매되거나 임대 계약을 마친 상태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율은 0.7% 감소한 85%로 외국계 소매점 대부분이 올해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 상승의 지속으로 이어지고, 관리비는 13%상승한 12만 5,700루피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섭 기자
와룽왕님의 댓글
와룽왕 작성일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자카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