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 ”2020 년 전자 금융 이용자 5,000만 명”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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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Bank Mandiri)는 향후 5년 안에 전자 금융 서비스 이용자 5,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디리는 전체 국민 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스마트 폰과 피쳐 폰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21일 현지언론을 통해 전했다.
현재 국내 추산 전자 금융 이용자 수는 연간 120만 명, 만디리는 지난해부터 휴대전화 번호를 결제번호로 하여 송금이나 대중교통 요금 지불 등을 지불하는 ‘만디리 e-캐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속도로 이용요금을 지불하는 ERP 시스템이 있다.
만디리 관계자는 "간편하고 쉽게 거래 가능한 e-캐시 서비스의 이용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국제 전기 통신 연합 (ITU)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인 100명 당 휴대전화 보유율은 2013년 121%로 1인당 1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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