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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본적 지출 예산집행률 80% 그쳐

경제∙일반 작성일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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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장관 “지난해 경제성장률 6.3% 추정”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자본적 지출 집행률이 8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구스 재무부 장관은 2012년도 예산의 인프라용을 포함한 자본적 지출의 집행률이 79.6%였다고 밝혔다.
토지수용, 설비, 건축, 토목공사의 지출이 모두 80% 전후였기 때문에 지출액은 총140조 2,000억 루피아에 머물렀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예산 집행율 83.6%를 밑돈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토지수용비가 71.9%, 기계설비비가 80.9%, 건물 건축비가 77.6%, 도로, 교량, 관개시설 등의 토목공사비가 84.6%였다. 이들 분야 전체의 지출액은 전년도의 117조 9,000억 루피아를 웃돌았다.
 아구스 재무부 장관은 “작년의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인 6.5%를 밑도는 6.3%로 추산된다”면서 “자본적 지출의 예산을 소화하지 못함으로써 성장률이 0.1~0.2포인트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2년도 예산의 집행실적은 세입이 1,335조 7,000억 루피아(달성율 98.3%), 세출이 1,481조 7,000억 루피아 (95.7%)로, 재정적자는 146조 루피아이다. 적자액은 당초 예측치 190조 1,000억 루피아보다는 줄었다.
 특히 에너지용 보조금의 지출액은 예산의 51.5%를 넘는 306조 4,780억 루피아였다. 내역은 석유연료가 54.2% 초과한 211조 8,950억 루피아, 전력이 45.6% 초관인 94조 5,83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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