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훗 해양투자장관, 신수도 건설사업에 일본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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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19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와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가졌다.
현지 언론 뗌뽀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회담 후 “일본이 동부 깔리만딴 신수도 건설 사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신수도를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건설할 방침을 설명하자 일본의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훗 장관은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와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사업, 서부 자바 빠띰반 항구 정비 사업 협력에 대해서도 협의를 나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에서 수도 이전 비용을 약 460조 루피아로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일본을 포함한 민간 투자로 충당할 방침이다.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일본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밝히고 "많은 국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어 개인적으로 놀랍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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