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무역부 장관 “5년간 13건 무역 협정 비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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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수빠르만또(Agus Suparmanto)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3건의 무역 협정을 비준할 계획을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11개 이상의 무역 협정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호주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는 18일 국회에서 심의가 시작되어 조기 비준을 목표로 한다. 유럽연합(EU)과의 CEPA는 내년 중반 체결이 예상되고 있으며, 터키와도 CEPA 협상을 가속화한다. 모로코, 튀니지, 방글라데시는 각각 특혜무역협정(P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무역부는 이러한 무역 협정이 발효되면 비석유 가스의 수출이 2024년까지 6.88~12.23%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부 관계자는 “석탄과 팜원유(CPO) 이외에 식음료 및 섬유·섬유 제품,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목재·나무 제품 등의 수출 확대를 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올해 1~9월의 비석유 가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한 1,147억 달러였다. 무역 수지는 19억 4,500만 달러의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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