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CEP 체결 2020년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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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구스 수빠르만또 무역장관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무역협정이 2020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구스 무역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합의된 RCEP 협정 절차를 2020년에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하며 “아세안 국가 10개국과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및 뉴질랜드 5개국이 RCEP 협정문에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무역부는 국가 간 원활한 무역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외교부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구스 장관은 "외교부는 외교를 수행하는 한편, 이행과 기술적 측면은 (무역부)에 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함께 달리는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가 RCEP 협정국가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에 대해, 레트노 외무장관은 다른 참가국들은 인도에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레트노 외무장관은 “이미 협상을 시작한지 7년이나 지났는데 인도의 갑작스러운 태도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라고 언급했다.
RCEP 20개 챕터 협정문은 11월 초 태국에서 개최된 제3차 RCEP 정상회의에서 합의됐으며, 아직 남아있는 시장개방 협상과 국가별 법적검토를 마무리해 2020년 최종 서명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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