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지적 재산권 투자 감소 요인”
본문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미국 넷플릭스(Netflix)와 말레이시아 아이플릭스(iflix) 등 정액제 구독형 동영상 서비스(SVOD)의 국내 확산으로 인해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국내 투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검열을 거친 외국 영화 등은 투자로 집계되지만, 스트리밍에 의한 동영상 서비스는 이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큰 이유가 되고 있다.
BPS의 주임 애널리스트 스리씨에 따르면 3분기(7~9월) 투자 증가율은 4.21%로, 지난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지적 재산권 관련 투자가 4.14% 감소해 전년 동기의 1.48% 증가에서 크게 감소했다.
스리씨는 “검열을 거친 일반 영화는 45%나 감소했지만, 스트리밍으로 인한 영화 배급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PS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내년부터 전자상거래(EC)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도 ‘디지털 거래’로 집계할 방침을 나타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