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수마뜨라 무아라 라보 지열발전소 상업 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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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수마뜨라의 무아라 라보 지열발전소(발전용량 8만 5,000kW)가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인도네시아의 독립 발전 사업자(IPP) 슈프림 에너지(PT Supreme Energy), 프랑스의 에너지 기업 엔지(Engie), 스미토모 상사(Sumitomo)가 공동으로 이 발전 사업에 참가, 2017년 3월에 착공했다.
국영 전력 PLN과 30년 장기 매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설계·조달·시공(EPC)은 하청을 통해 진행됐다. 주요 기기인 지열 증기 터빈과 발전기는 후지 전기에서 공급 받았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발전소가 가동함으로 수마뜨라섬 42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이 조달 가능하게 됐다. 정부가 정한 국내 지열발전 용량을 현재 200만㎾에서 600만㎾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각 기업은 다른 지열발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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