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새로운 배차 앱 ‘가스뽈 젝’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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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배차 서비스 가스뽈 앙까사 수르야(PT Gaspol Angkasa Surya)는 지난달 말 오토바이 택시의 배차 서비스 ‘가스뽈 젝(Gaspol Jek)’을 자카르타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 일각에서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로고는 인도네시아의 국조(國鳥) ‘가루다’를 차용했다. 운전자는 날개 장식을 붙인 헬멧 등 히어로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착용한다.
리사 수반디 가스뽈 앙까사 수르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대중적 배차 앱은 운전자에 대한 대우가 충분치 않다”며 고젝과 싱가포르계 그랩 등 경쟁 업체에 비해 운전자의 처우 개선에 힘을 실을 것을 강조했다.
현재 기본 요금은 5km 당 5,000 루피아. 운전자는 운임의 80%를 소득으로 받고 11%가 가스뽈의 몫이 된다. 남은 9%는 ‘보너스’나 ‘적립금’ 명목으로 징수하고 향후 어떠한 형태로 환원한다. 한달에 70회 이상 서비스를 실시한 운전자에게 오일 교환을 서비스하는 한편 보험 제도 등도 충실한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캡틴’이라는 기사를 관리하는 직제도 마련했다. 캡틴 1명이 70명 이상의 운전자를 관리한다. 현재는 약 76명의 캡틴이 있다.
한편 가스뽈은 지난 5월 설립됐다. 현재까지 자카르타 수도권과 발리주, 람뿡주 남부 수마트라주 빨렘방, 서부 깔리만딴주의 주도 뽄띠아낙 등으로 서비스를 전개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 약 1만 명의 운전자가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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