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0월 말 대외 채무, 12% 증가한 4천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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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6일 발표한 10월 말 시점의 대외 채무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4,006억 달러였다. 증가율은 지난달 10.4%에서 가속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5.8%였다.
정부 부채는 13.6% 증가한 1,992억 달러로 확대됐다. 10월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 등이 기여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서비스 및 사회복지 분야가 정부 부채 전체의 19.0%를 차지했다. 건설(16.5%), 교육(16.1%), 행정·국방·사회보장(15.3%), 금융·보험(13.4 %)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중앙은행의 부채는 6.7% 감소한 28억 달러였다.
한편 민간 부채는 10.5% 증가한 1,986억 달러였다. 금융 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 4개 업종의 비율이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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