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청, 내년 상업은행 대출 성장률 9.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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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내년 상업은행의 대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9.5%로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연간 목표는 8~10%였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OJK 헤루 이사(은행 감시 부문 최고 책임자)는 "각 은행이 제출한 내년 사업 계획을 기초로 산정했다"고 말하며 “10월말 기준 대출 성장률이 전년 말 대비 6.5%로, 전월말의 7.9%로 둔화된 것은 국내외 경제 정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헤루 이사는 이어 "새롭게 제정하는 OJK 규정에 규제 완화 등을 포함시켜, 내년에는 은행 업계 인수 합병(M&A)을 추진하고 싶다. 은행 통합을 가속화하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업 은행뿐만 아니라 국민 신용 은행(BPR) 통합도 추진된다. 헤루 이사는 "내년은 BPR의 최저 자본금을 60억 루피아로 설정하겠다는 규정을 제정하고 소규모 은행의 합병을 촉진,상업은행과 핀 테크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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