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LRT, 상업 운전 후 승객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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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북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자카르타 경전철(LRT)을 운영하는 LRT 자카르타(PT LRT Jakarta) 상업 운전을 정식 개시한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여객 수가 7만 4,187명이었다고 20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했던 시운전 기간에 비해 약 40% 감소했다.
LRT 자카르타에 따르면, 상업 운전 개시 후 1주(1~7일) 승객 수는 3만 1,433명, 2주(8~14일)는 2만 9,673명, 3주(15~17일)는 1만 3,081명이었다. 17일 승객 중 자카르타 남부의 LRT 시발역 벨로드롬역 이용객이 3만 596명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LRT 자카르타는 승객 수 감소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비운임 수입의 비율을 전체의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중 하나가 역 구내에 영업하는 세입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총 6개 역에 51개소의 세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커피 자동 판매기와 휴대 전화 충전소 등 소규모 임대 공간에 21개 업체가 들어오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35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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