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은 5.1%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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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최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1%로 동결했다. 가정 소비가 늘고 있는 점과 재정 지출 확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4분기(10~12월) 성장은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정 소비의 증가와 재정 지출 확대에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중국에 펄프 및 종이, 섬유,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철강, ASEAN이나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자동차가 호조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일자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GDP 성장률 예측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5.1%로 동결하고 있는 반면, 세계은행(WB)은 5.1%에서 5%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내년 GDP 성장률 예상치는 5.1~5.5%로 했다. 미중 무역 마찰에 의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3.1%로 올해의 예측에서 약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국영 은행 만디리(PT Bank Mandiri)의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GDP 성장률을 5.14%로 예측했다. 가정 소비 증가와 투자 등 총 고정 자본 형성이 성장을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에 의한 상품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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