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민관협력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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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싱가포르 기업에 민관협력(PPP) 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작년 12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정부는 북부 수마뜨라의 꾸알라나무 공항, 남부 술라웨시의 삼 라뚤랑이 공항, 서부 깔리만딴의 싱까왕 공항 등 최소 3개의 공항 개발 사업을 함께할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디 장관은 이어 “남부 수마뜨라 철도 사업 등도 민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한국 투자자들이 이미 (철도 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국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재무부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정부 예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프라 개발 등에 더 많은 민간 투자자가 참가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은 2020년에서 2024년 인프라 투자 비용이 GDP의 6.1%에 해당하는 4,297억 달러 규모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민간 투자자가 투자금 대부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부와 국영기업은 각각 19.2~21.7%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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