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유 숙박 시설 운영 위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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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싱가포르의 호텔예약과 관리 플랫폼인 ‘레드도어즈(RedDoorz)’나 인도의 호텔 체인 스타트업 오요(OYO)에 국유 숙박 시설의 운영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무부 홍보 담당관에 따르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숙박 시설의 자산 가치는 민간이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 등 수십 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디지털 마케팅을 장점으로 하는 기업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유자산관리기관(LMAN)은 이미 디지털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 레드도어즈, 오요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을 최적화할 생각한다.
레드도어즈는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의 산하 라쿠텐 캐피탈 등으로부터 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OYO 그룹은 소프트뱅크의 투자 펀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가 지금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8년 10월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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