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단 공항철도 고가화, 수송 능력 향상 기대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4일 북부 수마뜨라 메단 꾸알라나무 공항과 메단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를 고가화했다고 밝혔다. 메단시의 주요 철도 노선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단역에서 공항까지 27.9m 중 약 11km를 고가도로를 마들고 9개역에 있던 건널목을 없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속도가 향상됐기 때문에 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30분 미만으로 단축되고, 하루 운행 편수도 42개에서 50개로 늘어났다.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부디 교통장관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메단 주민들은 공항철도를 적극 이용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교통부는 또한 향후 차량을 늘려 수송 능력을 더 확대해,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철도 운영회사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