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AKR-영국 BP 합작회사, 향후 10년간 주유소 350개소 설치 목표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연료·화학물질 유통 대기업 AKR 코뽀린도(PT AKR Corporindo)와 영국계 석유 기업 BP의 인도네시아 합작회사 아네까 뻬뜨로인도 라야(PT Aneka Petroindo Raya, APR)은 향후 10년간 총 350개소의 주유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일자 보도에 따르면 APR은 현재 자카르타 수도권과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총 13개소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반뜬의 찌아떠, 3월에는 서부자바주 찌까랑에 개설한다.

 

APR 휘발유 공급량은 지난해 1,500만 리터로, 올해는 그보다 2배 이상인 4,000만 리터 공급을 목표로 한다.

 

APR의 피터 사장은 “10년 후 2030년까지 총 350개소의 주유소를 신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주유소 영업 및 건축 허가를 얻으려면 용지 협상이 먼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중산층을 타겟으로 향후 10년 안에 고객을 두 배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유소에 미니 마켓과 커피 전문점을 설치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미니 마켓 '알파 마트‘와 국내 커피 체인점 등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