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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식품기업 타이탕, 인니에 제당공장 건설 검토

무역∙투자 작성일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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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은 8일 대만 최대 식품회사 타이탕(台糖)이 5조 루피아를 투자해 제당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9일자 보도에 따르면 Gapmmi의 아디 회장은 "타이탕이 진출하면 국내 식음료 산업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정제 설탕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며 "타이탕은 베트남에서 사업 실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아구스 구미왕 산업장관은 2주 전에 대만의 타이탕 경영진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스 장관은 “타이탕은 사탕수수 농장과 공장 용지로 총 5만 헥타르의 부지가 필요하다. 국내 제당업체와 제휴 또는 조업을 정지한 제당공장을 재가동하는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내 설탕 수요는 연간 320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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