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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동산 회사, “지난해 주재원 주택 시장은 호조”

경제∙일반 작성일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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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은 8일, 지난해 자카르타 수도권 주택 시장은 1년 내내 침체했지만, 주재원용 주택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증가로 4분기(10~12월)에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투자 환경 개선에 따라 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요 거주지로 자카르타 남부의 인기가 여전히 높았다. 주재원의 대부분이 가족 동반이기 때문에 주변에 국제학교를 비롯한 필요 시설이 갖춰져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수도 자카르타와 동부의 공업 지역을 연결하는 찌깜뻭 고속도로의 고가도로(제2찌깜뻭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자카르타에서 공업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법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 레니 부장 보좌(주택 임대 담당)는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다고 한 다음, “주재원을 위한 주택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카르타 중앙상업지구(CBD)의 아파트 임대료가 하락함에 따라 기업에서 이러한 주택을 임대해 지급하고 있는 곳도 있어 아파트 입주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부 자바 찌까랑과 까라왕에 근무하는 서양 및 아시아 주재원들의 경우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여전히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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