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국영 조폐사, 디지털 사업으로 중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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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조폐사(Peruri∙뻬루리)는 인쇄 사업이 침체하고 있는 현상에 따라 전자서명 등의 디지털 사업 비중을 높여갈 방침을 제시했다.
9일자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총 2,000억 루피아를 투입하여 전자서명, QR코드나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한 인증 시스템, 전자 인증서와 디지털 잠금 기능 등의 디지털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뻬루리의 파자르 리즈키 이사(사업 개발 담당)에 따르면 지폐 인쇄는 여전히 비즈니스의 60~70%를 차지하며, 여권 및 채권의 인쇄도 다루고 있다.
파자르씨는 “항공사와 국영 해운회사 쁠라얀안 내시오널 인도네시아(PT Pelayanan Nasional Indonesia, 이하 Pelni)등의 인쇄 발주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전자여권(IC여권)이나 디지털 졸업장 등 보다 안전성이 높은 인쇄 솔루션을 요구하는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인쇄 사업이 쇠퇴해가는 가운데, 고객의 디지털 요구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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