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소매 판매 지수 1.3% 상승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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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0일 발표한 2019년 11월의 소매 판매 지수(2010년=100, 속보치)는 216.6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에 그쳤다.
상승률은 전월의 3.6%에서 둔화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휴가 전의 수요 증가는 소매 업계의 매출을 밀어주기에는 약했다.
품목별로는 총 7개 항목 중 3개 항목이 플러스 성장이었다. ‘부품·액세서리’의 상승률이 17.0%로 가장 크고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지만, 상승폭은 전월(18.0%)에서 다소 둔화됐다. ‘식료·담배’도 전월 상승폭 6.7%에서 4.6%로 둔화됐다.
도시별로는 9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이었다. 다만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낮은 27.9% 상승에 그쳤고, 동부 자바 수라바야도 3.5포인트 하락의 10.2% 상승했다. 자카르타특별주는 0.1% 상승으로 소폭 증가세였다.
2019년 12월 지수는 235.9로 전월 대비 8.9% 상승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 0.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화·오락’이 17.0% 감소로 전월에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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