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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엘까 전관광창조경제장관, 세계은행 전무이사로 취임

경제∙일반 작성일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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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엘까 인도네시아 수석 경제학자가 세계은행 전무이사(개발정책 및 파트너십 담당)로 임명됐다. 오는 3월 1일에 취임한다.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은행 이사로 취임하게 된 인도네시아인 여성이 됐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데이비드 총재는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통상장관, 관광창조경제장관으로 역임한 인물이다. 학식, 풍부한 경험, 또 이코노미스트로 주요 국제포럼에서 보여준 리더십, 전문성 등이 뛰어나다“라고 말하며 ”특히 세계은행의 세계 빈곤 퇴치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큰 역할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유도요노 전(前)대통령 정권(2004~2011년)까지 통상장관으로, 2011~2014년에는 관광창조경제장관으로 역임했다. 인도네시아국립대학 교수, 싱가포르의 리콴유 공공정책 대학원과 호주 국립대학 크로포드 공공정책 대학원 겸임 교수 외에도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국제공공정책 대학원 선임 연구원도 맡고 있다.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본인의 SNS에 "데이비드 총재와 세계은행 이사 취임을 지지해 준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경험으로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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