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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 인니 인프라 개발에 투자 의향 표명

무역∙투자 작성일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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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 애덤 뵐러(Adam Boehler) 최고경영자(CEO)와 회담을 갖고, 미국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 안건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루훗 장관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인도네시아 국내의 고속도로 개발, 관광 개발, 국부 펀드 설립 등의 투자 안건을 제시하고 있다. 루훗 장관은 “미국은 인도네시아 투자에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자바 섬과 수마트라 등지에서 고속도로 안건에 참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덤 CEO는 “다수의 투자 안건은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실현되기를 희망하며, 일본 및 호주 기업과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해 일본, 호주와 공동 투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 개월 내에 인니 정부와 자세히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루훗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도 애덤 CEO와 회담을 가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미국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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