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해 주석 수출액 전년 대비 5%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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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석수출협회(AETI)는 미·중 무역 마찰의 완화가 주석의 국제 가격 개선으로 이어져 올해의 주석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4일자 현지 매체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AETI 관계자는 올해 주석 가격을 톤 당 1만 8,700~2만 600달러로 예상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해 1개월 당 5,000~6,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주석 회사 띠마(PT Timah) 관계자는 “올해는 톤 당 2만 달러 전후로 기대한다”며 “가격 변동을 지켜보면서 수출량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의 주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1억 7,000만 달러였다.
한편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석 생산량은 6만 9,764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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