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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3kg LPG 가스 보조금 철회?…중소기업 반발 예상

에너지∙자원 작성일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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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3kg짜리 LPG 가스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오는 7월 폐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보조금을 받던 영세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500만 종류의 소규모 업체에서 3kg LPG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UMKM(영세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익산 회장은 16일 현지 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영세 업체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여전히 3kg짜리 LPG 가스를 사용한다”며 “보조금 철회 정책은 중소기업을 완전히 배제한 정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소기업 역량강화법에 위배되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서는 보조금을 철회할 경우 업체의 생산 비용이 높아지고, 이것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소기업(MSME)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 현지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아리핀 따스리프(Arifin Tasrif)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보조금철회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아직 관련 부처 및 기관과 논의 중이라는 것.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3kg LPG 보조금 철회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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