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전력 PLN, 발전소 연료 경유→LNG로 전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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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PT PLN)은 국내의 51~52개소 발전소의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 18일자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연료 전환을 통해 발전 효율을 개선하고 석유 연료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PLN의 다르마완 부사장에 따르면, 아리핀 따스리프(Arifin Tasrif)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앞서 공포한 ‘2020년 제13호'에서 PLN의 연료 전환을 위해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에 LNG 공급을 지시했다.
52개소의 발전 용량은 총 169만 7,000킬로와트, LNG 공급량은 일량 1억 6,698만 BTU(100만 영국 열 단위)다.
에너지광물자원부령에는 PLN이 향후 2년 내에 LNG로 전환 완료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다르마완 부사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발전소가 연료 전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르마완 부사장에 따르면, LNG의 조달 가격은 경유보다 싼 데다 LNG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경유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설비 가동률이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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